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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솔아-나는 지금도 거기 있어 북클럽 문학동네에서 티저북 서평단에 당첨되었다고 문자가 왔다. 어… 언제 신청했지!??? 기억이 안 나는데.. 요즈음 매일 밤 인터넷을 유령처럼 떠돌았는데 그때 신청한 모양이다. 숙제를 못 해서 입원할 짐을 싸면서 챙겨왔다. 그런데 이것만 챙기고 빠트린 짐이 많았다. ㅋ뭐 하는 거지? 티저북은 소설 속 네 명의 인물 중 두 번째 화자인 우주의 세계! 이름 그대로 우주의 우주(universe)를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서로를 길든 두 사람이 “상처받지 않을 만큼 다정하게 잃어도 괜찮을 만큼 소중하게 적당한 거리에서” 독자와 만나게 되는 자리 처음 티저북을 받아보고 그런 거리란 게 어느 정도인지 가늠되지 않았는데, 글의 마지막까지 차분히 읽어내려가면 알게 된다. 또 우주의 새로운 우주(sp.. 더보기
끝지 http://aladin.kr/p/tF8Pn 이형진 그림책. 끝지. 따뜻하면서도 서늘한 글을 쓰는 것이 오래전 마음속으로부터 품어온 커다란 욕심이시라는 작가 소개글을 읽으며 아.. 이 그림책은 읽어보지 않아도.. 이미 좋을것 같다는 그 어떤 예감... 목탄으로 그려 풀어내는 이야기가 한 번. 두 번. 세 번.. 거듭 읽을수록 눈물이 솟구칩니다. 애틋한 남매.. 끝지와 꼬랑지 오빠 순돌이. 여우 누이를 재해석 했다는데.. 마지막은 해님달님 같기도 하고요.. 오누이 이야기니까... 두 사람 사이의 그 사연에도 먼길 가려면 감자라도 가져가라는 끝지와 위험해 질테니 가져가지 말라고 소리치고 싶었던 순돌이의 외침이 여느 오누이 사이의 각별함만은 진실인듯하여 마음이 아리네요. 더보기
아무래도.... 이탈리아 여행기는 끝내 못쓰고.. 내년 여름 스페인 여행기를 쓰게 될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ㅋㅋㅋ 더보기
사랑이 먼저 내게 다가왔다. 김상용 신부님. 생활성서. http://m.aladin.co.kr/m/mproduct.aspx?ItemId=22312407​ ​ "심장은 남을 위해 존재하기로 허락되었기 때문에 뛰는 거란다." ^^ 온화한 시들이 많은데.. 그 중.. 한 편... 강이 바다를 그리워하듯 바다는 강의 하구까지 나와. 그 민물을 모두 반기며 바다로 품어 하나가 된다. 큐알 코드를 스캔하면 직접 읽어주시는 시낭송도 들을 수 있는데... 유튜브로 연결되는 주소인데 처음 들을 땐 기계음인가?? 하는 의심을..;;;ㅎㅎ 살짝 했었더란다...;; 뭔가 똑똑 부러지는 듯한 느낌이라.. 그런데 분명 책에 이렇게.. ​ 갈무리한 시들이 많지만.. 그 중... 이 시...못내. 고 채준호 신부님을 추모하며 하루 종일 이렇게 망연자실 누가 딱.. 더보기
두둥~ 조금씩 이곳에 옮겨 볼까한다. 꿈 같았던 2주를..ㅎ 출국. 이탈리아 2016.3.1. 00:30분 KML 입국. 한국 2016.3.13. 15:00 Alitalri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