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북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솔아-나는 지금도 거기 있어 북클럽 문학동네에서 티저북 서평단에 당첨되었다고 문자가 왔다. 어… 언제 신청했지!??? 기억이 안 나는데.. 요즈음 매일 밤 인터넷을 유령처럼 떠돌았는데 그때 신청한 모양이다. 숙제를 못 해서 입원할 짐을 싸면서 챙겨왔다. 그런데 이것만 챙기고 빠트린 짐이 많았다. ㅋ뭐 하는 거지? 티저북은 소설 속 네 명의 인물 중 두 번째 화자인 우주의 세계! 이름 그대로 우주의 우주(universe)를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서로를 길든 두 사람이 “상처받지 않을 만큼 다정하게 잃어도 괜찮을 만큼 소중하게 적당한 거리에서” 독자와 만나게 되는 자리 처음 티저북을 받아보고 그런 거리란 게 어느 정도인지 가늠되지 않았는데, 글의 마지막까지 차분히 읽어내려가면 알게 된다. 또 우주의 새로운 우주(sp..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