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2년 6월 23일 오후 6시
장소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
일반석 : 1층 D열 27번
여는곳 : 드림팩토리 갤러리
with Joanna Francisca
수업 마치고 바로 달려갔더니 늦지 않게 도착했다. ^^
다행스럽게도 이번 회고전은 학원과도 집과도 가까운 공연장이라서 아무에게도 아쉬운 소리 안하고 볼수있어서 대만족!! ㅋ
4열 구석이라도 소극장이니까...볼만했다.ㅎ
그런데 역시 이 공연장은 지난번 데브 공연때 처럼 6열정도가 딱 좋은거 같다.
1~3열까지는 바닥에 붙어 있는 좌석인데다 무대가 높으니까..
공연은 1집 부터 한곡씩 불러 주셨는데..
이번 공연은 이상하게 타이틀이였던 그러니까.. 잘 알려진 곡들이 마음을 울렸다.
그러니까.. 그곡들은...잘못,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그대가 그대를.. 이 세곡.. ㅋㅋ 참 많이도 듣고 불럿던 곡들에서 새삼 울컥하다니!!! 뭐..그그랑 어사그는 가사가 워낙 슬프니까.. 그럴수 있지만!!
그래도 눈물 두방울이 어색했던 이유는 작년 공연에서는 슬픈곡들도 마냥 좋고 신나서 헤벌쭉이였는데..
올해는 참.. 가사들이.. 다 날아와서 꽂히길래..
적잖이 당황했던것 같다. ㅜㅜ
1년만에 듣는 오글쏭도 좋았고!! ㅋ(첫가사는 역시 못들었다. ㅠㅠ 뭘까? 첫소절...ㅠㅠㅠㅠ)
"너에게만 반응해" 이곡은 오글쏭을 처음 들었을때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ㅋ(달달한곡 좋아!!!)
그리고 이번 공연에서 다시금 발견한곡!!
"나는 나일뿐" ㅋㅋ
이곡은 꽤 오래된 곡인데도 촌스럽지 않다. 게다가 신난다!!
가사는 슬픈데도 말이다.
" 새벽녘에 잠에 깨어나 널 먼저 떠올리는 날 알고
난 왜 이리 내뜻이 아닌일로 아파하나 (잠시 생각해봤지만)
사랑이라 할수도 없는 그저 설레이는 마음에 둘러쌓인 나를 모르겠네. " ㅋ 이후 기타 솔로!!!!!! 잇힝~
어머나.. 그러고 보니 환님의 비쥬얼이 어땠는지 감상평을 안썼군!!!ㅋ
양복 입으셨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셨다.
전날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 같다는 말씀을 들으셨다는데..
난 좀 학예발표회에 온 귀욤열매 먹은 아이 같았다는..ㅋㅋ
나중에 앞저고리를 벗어 던지시고 로봇팔을 보이신 후에야 좀 남성미가 폴폴~~~ 역시 팔중에 팔은 로봇팔이여!!! ㅋㅋ
아... 갖고싶다. 로봇팔..큭큭큭큭큭...
살수없나? ㅋㅋ (환님..그거 어디서 팔아요?? 장착하신 로봇팔???? ㅠㅠ 담엔 전광판 어플에 써서 들고있어볼까나?ㅎ)
밴드들은..
보희님은 갈수록 어여뻐 지신다 했더니 연하 남친 생겼다고..ㅎㅎㅎ
기타 훈이군은 ....흠.....흠..... 아직 싼티담당..ㅋㅋ 갈수록 조금씩 벗겨지고 있긴한데 아직은 좀..ㅎㅎ
그래도 기타 치는 모습은 갈수록 멋져지는듯하다.
건반 해권님은 넘 윗쪽에 얹어놓으셔서..ㅋㅋ아쉬웠고.
드럼 기웅군은 자리가 자리인지라 거의 보이지 않았다.ㅎㅎㅎㅎ
기타 상욱군은..뭐.. 그냥그냥 기분이 좀 별로인듯 했는데...
스팸 영상을 보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
베이스 근후군은... 바지가 좀 불편하다 했는데.. 밴드 의상은 공연 내내 똑같으니... 좀 짠하다 싶은 마음이 살짝 스치듯 안녕~
그런데 역시나 이분도 기타 치는 모습은 좀 멋지더라..ㅎ
아무튼 신나게 놀고, 프란체스카랑 후라이팬에서 뒷풀이후 귀가~
좋았다! 회고전....
나머지 감상은 빠데이 후기에 써야지... 주말에!!!!!ㅎ
자야지..!!!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