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음악 어때?
Jose Gonzalez - Heartbeats
휴니
2016. 4. 22. 20:41
기타 참 좋네.
배우고 싶어진다. ㅎ
아티스트 소개 [출처:지니 뮤직. 아티스트 소개 http://www.genie.co.kr/detail/artistInfo?xxnm=60278242]
호세 곤잘레즈(Jose Gonzalez)는 스웨덴의 고텐부르그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님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이민자였는데 1978년에 스웨덴에 정착했다고 한다. 호세 곤잘레스는 어린 시절부터 라틴 포크와 팝송을 들으면서 자랐는데 쿠바의 싱어-송라이터인 실비오 로드리게즈(Silvio Rodriguez)의 빅팬이었다고 한다. 고텐부르그 대학에서는 생화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처음에는 블랙 플랙(Black Flag)이나 미스피츠(The Misfits)에 영향받은 하드코어 펑크 밴드인 블랙 어겐스트 더 월(Black Against the Wall)에서 연주를 시작했고, 또 다른 하드코어 밴드인 르네상스(Renascence)에서 93년부터 98년까지 베이시스트로 있었다. 97년에서 98년도에는 온리 이프 유 콜 미 조나단(Only If You Call Me Jonathan)이라는 이모코어 밴드에서 기타를 치기도 했다. 하드했던 과거를 결산하고 드디어 담담한 자아성찰의 길로 접어든다. 방 구석에서 혼자 클래식 기타를 잡고 자신만의 곡들을 하나 둘씩 만들어 가면서 정규앨범을 준비하게 된다. 그리하여 공개된 2003년 작 [Veneer]가 유럽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고, 이 놀라운 호응으로 인해 2년 후에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발매가 이루어진다.
2007년에는 두 번째 정규작인 [In Our Nature]를 발표하는데 앨범의 가사는 한국에서도 열풍을 일으켰던 리차드 도킨스(Richard Dawkins)의 책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과 피터 싱어(Peter Singer)의 [실천윤리학(practical ethics)]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이 두 번째 앨범에는 한국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웨덴 출신의 라운지 듀오 쿱(Koop)의 히트곡 [Summer Sun]의 게스트 보컬이었던 유키미 나가노(Yukimi Nagamo)가 피쳐링하고 있기도 한데, 그녀는 호세 곤잘레스의 애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텔레비전 쇼에도 자주 등장했다. 코난 오브라이언(Conan O'Brien) 쇼에는 2006년, 2007년에 출연했고 지미 키멜(Jimmy Kimmel), 줄스 홀랜드(Jools Holland)의 쇼, 그리고 캐나다의 MTV 라이브에 출연해서 매번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 냈다. 한국에서도 소소한 인기를 얻었던 미드 [O.C.]의 두 번째 시즌과 BBC의 4채널의 광고에서 [Stay in the Shade]가 사용됐다. 익스플로전스 인 더 스카이(Explosions In The Sky)가 극장판의 음악을 담당했던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츠(Friday Night Lights)의 텔레비전 시리즈에서도 호세 곤잘레스의 곡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양한 일렉트로닉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쳐보이기도 했으며 그의 곡이 리믹스/샘플링 되는 경우도 있었다. 영국 출신의 다운템포 그룹인 제로 7(Zero 7)의 2006년도 앨범 [The Garden]에서 게스트 보컬로 참여했으며 영국의 힙합 아티스트인 플랜 B(Plan B)는 그의 곡을 샘플링하기도 했다. 스웨덴의 힙합 프로듀서인 엠비(Embee)와도 함께 작업했으며 최고의 DJ 순위에서 내려오지를 않고 있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리믹서/퍼포먼서인 DJ 띠에스토(DJ Tiesto)가 호세 곤잘레스의 곡 [Crosses]를 리믹스해 주기도 했다. 또 다른 스웨덴 출신의 스타인 젠스 렉맨(Jens Lekman)과도 스플릿 투어 싱글을 발표한 바 있다.